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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웃으면 건강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웃음치료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행복해서 웃을 때만 건강해진다. 예전에 지인 한 분이 우리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와서 웃음을 보여준 적이 있다. 웃음치료 강사교육을 받은 분이어서 우리 모두가 깜짝 놀랄 정도로 호탕하게 크게 웃었다. 그런데 그 웃음은 슬픔이 배어나오는 그런 웃음이었다. 그 웃음을 보인 사람도 본 사람도 모두 행복하지 않았다. 억지웃음이라도 웃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돈이 없으면 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고 그리고 외모가 좀 부족하다면 빼어난 미모를 가진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그런 것이 모두 갖추어 졌다면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무척 행복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행복은 행위의 결과다.”고 말했다. 행복은 자신을 둘러싼 외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 절대적인 것은 자신의 행동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다.
한 심리치료를 하는 의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고개를 옆으로 돌릴 수조차 없이 전신마비로 살아가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다음날 깨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게 심리치료를 받고 싶어 하는 여성이 찾아왔는데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를 잃어서 죽고 싶은 충동까지 느끼게 되었다는 상담을 하게 되었다. 이 의사는 그녀의 고통에 집중하게 되었고 자신의 고통이 잘 안 느끼게까지 되었다. 그녀가 떠난 뒤 자신이 그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걸 깨달은 순간 그는 앞으로 전신마비로도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이나 조직에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게 되면 행복하다. 그리고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 행복하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별로 행복하지는 않다. 만일 돈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갖게 되어 행복하다면 돈이나 물건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행복해야 한다. 하지만 돈을 벌거나 물건을 갖게 되었을 때만 일정시간 행복하다는 걸 몇 번씩은 모두 경험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늘 발전적인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조직이나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까하는 고민을 계속해야 한다. 필자는 날마다 플래너 한 면에 일생목표를 한 줄로 적어보고 그것을 위해서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적어 본다. 작은 일이지만 그 일을 해냈을 때는 상당히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 진다. 그것을 ‘성공일기’라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감사일기’를 써보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부담이 되면 안 되므로 간단하게 세 가지에서 다섯 가지 감사한 일을 적어 보는 것이다. 사실 감사할줄 아는 것도 습관이다. 그래서 주변에 살펴보면 늘 감사하면서 행복한 표정으로 사는 사람이 있고 더 나은 상황인데도 뭔가 불만에 가득한 표정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날을 무척 좋아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찾아보면 감사할 일만 가득하다. 하지만 불만스러운 마음으로 불만스러운 일을 찾기 시작하면 그것 또한 끝이 없다.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는 순전히 자신의 몫이다.
이 ‘성공일기’와 ‘감사일기’를 쓰는 데는 한 2분의 짧은 시간이면 된다. 물론 자신의 목표가 뚜렷이 없거나 감사한 일을 찾는데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면 처음에 습관이 될 때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필자는 이것을 합쳐서 ‘2분 일기’라고 부르며 쓰고 있다.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도 있지만 필자는 40대 이전의 얼굴도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기왕이면 일반적인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 행복한 성공을 위해서 나는 오늘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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